전국의 미분양이 전월대비 10.6% 증가하면서 7만 5천가구를 돌파하였다고 합니다. 미분양 아파트 변화량은 부동산 심리를 엿볼 수 있는 지표이기 때문에, 미분양이 급속하게 늘고 있다는 것은 단기적으로는 집값 하락추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전국적으로는 미분양이 증가하였지만 세부적으로 들여다보면 지역별로 다른 경향성을 보이고 있는데요. 오늘은 23년 1월 기준 서울 미분양 아파트 현황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다른 지역의 미분양 현황이 궁금하다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현황 (23년 1월 기준)
아래는 KB 부동산에서 제공하는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입니다. 23년 2월말까지 전국의 아파트 가격은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23년 1월 기준으로 22년 12월과 비교한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현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전국적으로는 -1.51% 하락하였고,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수도권이 -2.06% 지방이 -0/81% 하락하였습니다. 지방보다는 수도권에서 가격하락폭이 더 크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시도별로 매매가격지수를 살펴보면 해당 기간동안 하락폭이 가장 큰 도시는 세종시이었으며 무려 -2.8% 하락을 하였습니다. 그 뒤로는 지난 부동산 시장에서 뒤늦게 큰 폭으로 상승하였던 인천이 -2.35% 하락을 하였습니다. 하락폭 순위권에 수도권인 서울 경기 인천이 모두 포함되어 있네요.
서울 미분양 아파트 현황 (23년 1월)
23년도 1월 서울 미분양 아파트 현황에 대해 공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서울의 미분양 현황은 서울시에서 매월말에 제공하는 미분양 현황을 기반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아래 그림은 22년 12월말 대비 23년 1월말 기준으로 서울의 미분양 현황의 변화를 나타낸 그림입니다. 서울의 미분양 수량은 지난달대비 2세대 증가한 996세대입니다. 12월에는 전달대비 129세대 증가를 하였는데, 1월에는 미분양 세대 증가폭이 줄어들었습니다.
구별로 살펴보면 강북구에서 총 26세대 미분양 물량이 감소하였으며, 마포구에서 26세대 동대문구에서 2세대가 증가하였습니다.
사실 요즘같은 시기에 분양이 이루어진다면 미분양 세대가 확연하게 증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를 반대로 생각하면 서울에서는 분양이 없었다는 것이죠. 아래와 같이 서울의 아파트 공급물량을 적정 수용치를 상당히 하회하는 수준에 그치고 있습니다.
서울 미분양 세대수 추이
아래 그래프는 20년도 1월부터 현재까지 서울 미분양 아파트 세대수의 변화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22년 12월 대비 미분양 세대수가 증가하지 않았기 때문에 상승 곡선이 꺽이는 것처럼 느껴지긴 합니다. 과연 미분양 세대수가 꺾일지 혹은 다시 상승으로 반전할지 지속적으로 변화를 살펴봐야겠습니다.
오늘은 23년도 1월기준으로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화 및 서울의 미분양 세대수 변화 추이를 살펴보았습니다. 해당 자료를 기반으로 봤을 때 부동산 시장 하락추세는 당분간 계속 유지될 수밖에 없지 않을까 싶네요. 지속적으로 부동산 시장에 관심을 갖고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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